지난 6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사옥에서 개최한 ‘누구 플레이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한 개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확산을 위해 시행한 ‘누구 플레이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4개 팀이 수상했다.
SK텔레콤은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공모전에 총 240개 팀이 지원했고 14개 팀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 부문의 최우수상은 음성으로 항공권 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누구에어(NUGU AIR)’ 서비스를 개발한 ‘섭섭하이’ 팀에게 돌아갔다. 섭섭하이 팀은 항공권 음성조회 서비스 ‘누구에어(NUGUAIR)’를 보강해 누구 플레이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누구’로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누구(NUGU)랑 면접 준비 할래’ 팀이 수상했다.
SK텔레콤은 개발 부문 최우수 1개팀에 2,000만 원, 우수 2개 팀에는 각 1,500만 원, 장려 5개 팀에는 각 500만원씩 전달했다. ‘아이디어 부문’은 최우수 1개 팀에 300만원, 우수 1개 팀에 200만원, 장려 4개 팀에는 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장유성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단장은 “지난 10월 국내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누구’ 플랫폼을 공개한 이후, 다양한 개발자들의 협업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NUGU)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