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말맞아 서울 시내버스 88개 노선 막차 연장

17∼31일 오전 1∼2시까지 운행…일요일에는 안해

서울시가 17~31일 기간에 유동인구가 많은 11개 지점을 경유하는 버스 운행 시간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서울경제DB서울시가 17~31일 기간에 유동인구가 많은 11개 지점을 경유하는 버스 운행 시간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서울경제DB



17일부터 서울시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88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이 연장된다. 연말에는 자정 이후 버스 이용객이 평소보다 26.1%로 증가해 수요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종로2가, 명동, 구로, 영등포, 여의도, 신촌, 홍대입구역, 강남역, 역삼, 건대입구 등에서 막차시간이 연장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일요일(23일·30일) 밤에는 연장 운행이 없다.


401번은 서울역 기준 오전 1시 45분, 707번은 신촌역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31일에는 종로 일대를 경유하는 101·501번 등 40개 노선의 막차 시간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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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막차 시간을 연장한 버스 전면 유리창에 안내문을 붙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존 올빼미버스(9개 노선)와 이달 1일부터 운행 중인 연말용 올빼미버스(4개 노선)와 연계성을 높여 심야시간대 귀가에 어려움이 없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인턴기자 jsezz@sedaily.com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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