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쓰오일과 손잡은 신한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S-OIL 본사에서 열린 ‘신한은행-에쓰오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에서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과 오스만 알감디 S-OIL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S-OIL 본사에서 열린 ‘신한은행-에쓰오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에서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과 오스만 알감디 S-OIL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S-OIL과 함께 공동 마케팅 및 신상품 개발 등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디지털을 활용해 금융과 주유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융합하는 데 나선다. 신한은행은 S-OIL과 제휴해 양사 고객을 위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인 ‘쏠(SOL)’을 통해 해당 정기예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S-OIL 주유 할인혜택 및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리워드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OIL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복지형 협약대출과 S-OIL 계열 주유소와 충전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아울러 S-OIL이 향후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투자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S-OIL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의 고객과 파트너사·임직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폭넓은 대고객 우대 프로그램의 개발 및 사회공헌 방안 등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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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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