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성탄절 관련 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 지역에 소방차량과 소방관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국 1,096곳에 소방차량 1,336대, 소방대원 3,132명이 투입된다. 소방서장 등 지휘관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즉시 출동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연말연시는 다중이 모이는 대형행사 등이 많아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은 화재뿐만 아니라 수도계량기 동파나 빙판길 미끄러짐 등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