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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 웃고, 박신양 처절하고…티저영상 '눈길'




박신양과 고현정, 두 연기 본좌의 만남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박신양(조들호 역)과 고현정(이자경 역)의 만남이라는 전무후무한 라인업으로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이 어제(20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폭발적인 임팩트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2019년 1월 7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동네변호사 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소시민을 대변했던 지난 시즌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과 맞서게 될 조들호(박신양 분)와 그의 숙명적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상은 드럼통 안에 갇힌 박신양의 위기 상황으로 시작, 이어 “의도하지 않은 죄는 죄일까요, 아닐까요?”라는 고현정의 서늘한 물음이 순식간에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생사의 기로에 선 박신양의 처절한 사투와 미묘한 목소리의 떨림까지 담은 고현정의 목소리가 더해져 30여 초 가량의 영상을 3초로 만들어 버린 것.



점점 물이 차오르는 가운데 탈출하기 위해 필사의 몸부림을 치던 박신양의 움직임이 멈춘 찰나, “죽일 의도는 없었다니까”라는 조소 섞인 고현정의 말은 마치 그녀로 인해 박신양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 같은 느낌마저 안겨 더욱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특히 티저 영상 내내 흐른 오케스트라 BGM 역시 웅장함으로 분위기를 압도, 영상 말미 자주색 조명 빛에 싸인 이자경의 자태는 그로테스크한 느낌까지 자아내 보는 이들을 더욱 강렬하게 각인 시킨다.

과연 선과 악의 대척점에 서서 치열하게 맞설 박신양과 고현정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오는 2019년 1월 7일(월) 밤 10시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기다려진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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