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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마약→음주사고→마약, 돌이킬 수 없는 '연예계 퇴출'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열혈강호)이 출소 12일 만에 다시 마약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차주혁은 25일 퇴거불응 및 모욕죄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받는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가 추가로 발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016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1년 6개월간 수감생활을 마친 뒤 12일밖에 되지 않아 그를 기억하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차주혁은 열혈강호라는 예명으로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미성년자 신분에도 불구하고 술집에서 촬영된 사진이 공개되며 결국 탈퇴했다.


이후 연기자로 방향을 전환한 그는 2016년 8월 마약류인 케타민을 캐나다로 밀반출하려다 캐나다 경찰에 적발됐다. 또 2017년 3월 대마초 흡연 혐의, 그해 4월 마약투약 및 매매 혐의로 기소됐다.



2016년 10월에는 혈중 알콜농도 0.112%의 면허취소 수치로 운전하다 행인 3명에게 부상을 입혀 2017년 6월 22일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달 14일 형기 만료로 출소한 차주혁은 12일 만에 만취해 다른 사람의 집 현관문을 발로 차고 출동한 경찰에 욕설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다시 마약 투약 혐의가 드러나면서 또다시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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