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이 청량리역까지 연장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오전 7시 38분 왕십리발 첫차를 시작으로 일부 분당선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한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또한, 청량리역 연장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4회 등 평일 18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코레일은 청량리역 연장 운행으로 1호선으로 갈아타는 분당선 승객의 열차 이용 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운행 횟수. 운행시간표를 보면 평일 아침 청량리역에서 강남 방향으로 운행하는 분당선 열차는 7시 52분이 유일하고 그다음 열차는 9시 47분 열차이다.
또한, 평일 퇴근 시간대에 강남 선정릉역에서 청량리로 운행하는 열차는 선정릉역에서 출발하는 오후 6시 42분 열차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운행 횟수가 너무 적다며 출퇴근 시간에 청량리에서 강남까지 운행하는 분당선을 이용하려면 ‘지옥철’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사진=분당선 청량리 연장 운행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