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

2012년부터 교육여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로 학습 지원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제공

드림클래스 참가했던 대학생이 멘토가 되기도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지난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24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19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4일부터 전국 5개 대학에서 진행된 겨울캠프를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464명과 대학생 멘토 513명, 학부모 1,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지난 2012년부터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멘토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멘토가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지난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 집중학습을 받았다. 아울러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은 음악회와 대학 전공 박람회를 통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삼성드림클래스는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배움을 전해주는 멘토로 참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까지 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멘토 100명이 활동했으며, 이번 겨울캠프에도 46명이 참가했다.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지금까지 중학생 7만 4,000여명, 대학생 2만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부터는 대도시·중소도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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