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방안 토론회…31일 국회 의원회관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경기지역 화폐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와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복지형 성장모델’로서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지역 화폐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회와 관련 기관·단체, 소상공인,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김병조 울산과학대 교수가 ‘복지와 지역 화폐 연계를 통한 경제효과’, 하종목 행정안전부 지역금융과장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계획 및 기대효과’, 박승삼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이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하는 경기 지역화폐’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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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지방정부의 지역 화폐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도내 31개 전 시군이 각각 발행하는 ‘경기지역 화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각 시군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소재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경기지역 화폐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1조5,905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도내 거주 만24세 청년 17만명에게 지급될 청년 배당 1,752억원과 공공산후조리비 423억원(8만4,000명)을 포함해 총 4,962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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