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세정 차기 서울대 총장 임명안 국무회의 통과

문재인 대통령 재가 남아




제27대 서울대 총장으로 선출된 오세정(사진) 서울대 명예교수에 대한 임명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안을 최종 재가하면 오 명예교수는 앞으로 4년 임기의 총장직을 시작하게 된다. 오 명예교수는 지난해 9월 ‘서울대의 위기 상황’이라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총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명예교수가 총장으로 취임하면 서울대 물리학부 출신 최초의 총장이 된다. 조완규 제18대 총장이 서울대 생물학과 출신이었고 물리학부 출신 총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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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를 졸업한 오 명예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4년 서울대 자연대 물리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2016년 국민의당 소속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했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으로 2018년 바른미래당 소속이 됐다.

제27대 서울대 총장선거는 지난해 7월 최종 후보로 선출됐던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가 성희롱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다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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