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예천군의회 윤리특위, ‘가이드 폭행’ 박종철 등 의원 3명 제명 결정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11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예천경찰서로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외국 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해 고발당했다./연합뉴스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11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예천경찰서로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외국 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해 고발당했다./연합뉴스



공무국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등 예천군의원 3명에게 제명 결정이 나왔다.

경북 예천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3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3차 회의를 열고 폭행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 도우미 발언을 한 권도식 의원, 국외연수를 이끈 이형식 의장에게 추가로 소명을 들은 뒤 이같이 결정했다.

또 다음 달 1일 열리는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이들 징계안을 상정키로 했다.


이에 앞서 윤리특위는 지난 25일 2차 회의를 열고 박종철 의원 등 3명을 불러 심문하고 소명을 들었다.



본회의에서 이들 징계를 의결한다.

의원 자격을 박탈하는 제명은 전체 의원 9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통과한다.

박 의원 등 3명을 제명하면 예천군의원은 6명으로 줄어든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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