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이은 현대차 양궁愛 "3년 더 쏜다"

2021년까지 세계양궁협회 후원계약




현대자동차는 세계양궁협회(World Archery Federation)와의 후원 계약을 3년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세계 처음 시작했고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단체로 해마다 ‘양궁 월드컵’과 홀수년마다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면서 세계양궁협회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Hyundai Archery World Cup)’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Hyundai World Archery Championships)’로 이름을 바꿔 대회를 진행했다. 현대 양궁 월드컵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개최되며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2019년, 2021년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에 현대자동차와 세계양궁협회의 로고를 합친 ‘통합 로고(Composite Logo)’가 계속 사용돼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 양궁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후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대를 이어 대한민국 양궁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의 회장을 맡아오며 아시아 양궁의 발전을 이뤄내는 동시에 세계 양궁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