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2,205.28을 가리키면서 전 거래일보다 1.82포인트(0.08%)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1포인트(0.56%) 오른 2,215.77에서 출발해 2,210선 전후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0.22%), 나스닥지수(-0.3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여파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지만,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영향 등으로 낙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310억원, 외국인이 14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84%), LG화학(0.95%)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0.77%), 셀트리온(-0.93%)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1포인트(0.31%) 오른 719.13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억원, 외국인이 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신라젠(-1.75%), 메디톡스(-0.95%) 등은 내렸지만, CJ ENM(2.21%), 바이로메드(1.83%), 포스코켐텍(1.83%)등은 상승세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