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美中 무역협상 긍정 전망에…코스피 2,210선 전후 등락

"5거래일 연속 상승 불구 미중 협상 기대감에 낙폭 제한"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하며 1,12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연합뉴스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하며 1,12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2,205.28을 가리키면서 전 거래일보다 1.82포인트(0.08%)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1포인트(0.56%) 오른 2,215.77에서 출발해 2,210선 전후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0.22%), 나스닥지수(-0.3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여파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지만,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영향 등으로 낙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310억원, 외국인이 14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84%), LG화학(0.95%)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0.77%), 셀트리온(-0.93%) 등은 하락했다.

관련기사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1포인트(0.31%) 오른 719.13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억원, 외국인이 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신라젠(-1.75%), 메디톡스(-0.95%) 등은 내렸지만, CJ ENM(2.21%), 바이로메드(1.83%), 포스코켐텍(1.83%)등은 상승세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노진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