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멕스, 주방용품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 전국 대형마트 입점

모델들이 코멕스가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통해 전국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주방용품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산화 생분해성 원료인 TGR®을 첨가, 제품 폐기 후 36개월의 산화 생분해 기간을 거쳐 제품이 자연스럽게 썩어 자연계로 돌아가는 친환경적인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이다. /사진제공=코멕스모델들이 코멕스가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통해 전국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주방용품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산화 생분해성 원료인 TGR®을 첨가, 제품 폐기 후 36개월의 산화 생분해 기간을 거쳐 제품이 자연스럽게 썩어 자연계로 돌아가는 친환경적인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이다. /사진제공=코멕스



48년 전통의 주방·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코멕스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주방용품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를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통해 전국 대형마트에 입점한다고 7일 밝혔다.

코멕스는 플라스틱 소재의 유해성으로 제기되고 있는 폐기 후 쉽게 썩지 않는 분해 기간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위한 플라스틱의 올바른 사용법을 제시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주방용품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를 개발했다.


‘당신은 지금 깨끗한 지구를 위한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는 코멕스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는 산화 생분해성 원료인 TGR®을 첨가해, 제품 폐기 후 36개월의 산화 생분해 기간을 거쳐 제품이 자연스럽게 썩어 자연계로 돌아가는 친환경적인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이다. 소재인 산화 생분해 촉매제 TGR®이 첨가된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은 열·광·효소·화학반응 등의 복합적 분해 작용으로 산화 분해와 미생물에 의한 분해를 통해 자연계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사용 시점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지만, 사용 후 폐기되면 미생물·온도·수분 등에 의해 분해되어 자연계로 돌아가 선순환 된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 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다.

관련기사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는 소비자들의 생활 속 편리함은 유지하되 자연을 해치지 않고 진정한 친환경적인 생활을 추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품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플라스틱 밀폐용기 라인인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 위생장갑·위생백·지퍼백 라인인 ‘자연으로 돌아가는 소모용품’, 다회용 접시 및 찬기 라인인 ‘자연으로 돌아가는 다회용기’ 등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출시됐다.

전 제품 100% 국내 생산으로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였으며,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을 인정 받아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코멕스는 거의 매일 사용되는 주방용품을 필두로 컵, 포크, 빨대 등 생활용품까지 시리즈 제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멕스 관계자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대체제를 찾기 위한 방안이 전 세계적으로 시도되고 있지만 단기간 내에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라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는 주방·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생활의 편리함을 위한 제품에서 나아가 썩지 않는 플라스틱 폐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멕스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제대로 폐기되어 자연계로 선순환 되는 지속가능한 변화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