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5번째 중랑마실, 어려움 겪고 있는 패션봉제업자들과 만난다

사진=중랑구 제공사진=중랑구 제공



지역현안사항이나 구민 불편사항이 있는 곳을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의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중랑마실’, 그 15번째 현장은 중랑의 패션봉제산업 현장이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0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봉제산업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랑패션지원센터(용마산로115길 108)에서 패션봉제업 종사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패션봉제업은 중랑구 제조업의 72%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봉제업체수는 사업자 등록기준 2천 5백여개, 종사자 수는 1만 2천여 명에 달한다. 서울시 전체 봉제업체 중 11%를 차지하는 규모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서울시에서도 중랑구 패션봉제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정해 면목2동과 상봉2동 일대 약 29만㎡ 일대를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화로 인한 생산원가 경쟁력 저하와 영세한 하청방식의 생산구조, 낙후된 생산시설 및 작업 환경, 종사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에서는 패션봉제업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여러 가지 어려움들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듣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중랑마실’을 마련하게 되었다.


구는 이번 중랑마실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현재 패션봉제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 패션봉제업은 지역 경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 패션봉제산업이 구의 대표 제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민선7기는 2018년 10월 기업지원과에 패션봉제팀을 신설 한 것을 비롯해, 패션봉제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패션봉제업의 생산구조 방식을 효율화시킴으로써 영세한 봉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관내 4개 권역별로 패션봉제지원센터 및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상봉동 지역에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중랑패션지원센터(스마트 앵커)다. 패션지원센터(스마트 앵커)는 패션봉제 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곳으로 교육·회의·상담실, 공용장비실, 공동작업장, 소공인 입주공간, 전시판매장 등 지하4층, 지상6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서울시 투자심사를 의뢰해 2018년 7월 최종 승인이 났으며, 지난 10월 SH 공사와 스마트앵커 조성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면목동 중랑패션밸리 조성, 낙후된 봉제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지원, 봉제업체 전수조사 등 패션봉제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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