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달 초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미내소타)을 만나 2020년 대선에 관해 논의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만남은 워싱턴 D.C.에 있는 클린턴 전 장관의 자택에서 이뤄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직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 중의 한 명이다. 클로버샤 의원은 지난 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클린턴 전 장관과 바이든 전 부통령, 클로버샤 의원은 민주당 경선 출마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클로버샤 의원의 대변인은 모두 이달 초 회동이 있었다고 CNN에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