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업체 현장서 철수…외교부 “수색종료 아니다”

2년전 남대서양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연합뉴스2년전 남대서양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연합뉴스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마셜제도 선적<船籍>) 심해수색을 진행 중인 수색업체 ‘오션 인피니티’가 23일 수색현장에서 철수했다고 스텔라데이지호 가족·시민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업체는 이번 1차 수색으로 모든 수색이 종료되고, 2차 수색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깊은 바다에 남겨 놓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매우 낙담하고 있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유해수습 노력을 촉구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21일 “오션 인피니티의 심해수색 선박인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지난 14일께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한 후 심해수색 작업을 수행해 왔다”며 “20일 선체 파편물 주변 해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의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스텔라데이지호 관련 모든 수색이 종료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오션 인피니티가 가지고 있는 장비로는 유해 수습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장비를 가지고 가야 한다”며 “수색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어떻게 유해를 수습할지를 협의한 이후 새로운 장비를 가지고 유해를 수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외교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유해 관련 문제 처리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으나,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검토를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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