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삼성전자, 갤럭시 AR 이모지 활용 모바일게임 첫선

갤럭시 AR 이모지 활용 융합형 게임콘텐츠 개발 공모전…3개작 선정

영예 대상은 ‘본스타소프트’의 모바일 퍼즐게임 선정

26일 오후 ‘갤럭시 AR 이모지 활용 모바일게임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26일 오후 ‘갤럭시 AR 이모지 활용 모바일게임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갤럭시 AR 이모지를 활용한 부산 모바일게임 콘텐츠가 시장에 출시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삼성전자는 전국 처음으로 ‘AR 이모지’와 ‘부산 게임콘텐츠’가 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공모전을 지난해 11월부터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3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게임산업 발전과 ‘AR 이모지’ 확산을 위해 마련된 본 공모전은 갤럭시S9이상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캐릭터제작 콘텐츠인 ‘AR 이모지’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공모전이다. 부산경남권 소재 게임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게임콘텐츠를 공모했으며 총 3개 본선진출작을 선발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개발 피드백을 지원했으며 지난 26일 본선진출 3개작을 대상으로 최종 보고회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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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대상에는 ‘본스타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움직이는 땅’이 선정됐다. ‘움직이는 땅’은 다양한 색상 타일을 움직여 자신의 AR 이모지 캐릭터를 빠져나오게 만드는 퍼즐형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본스타소프트’는 5,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썬더게임즈’의 모바일 퀴즈게임 ‘퀴즈왕’이, 우수상에는 ‘파크이에스엠’의 모바일 캐주얼게임 ‘벅스박스 로드홈’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상금 3,000만 원을, 우수상은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수상작은 추후 삼성 ‘갤럭시스토어’에 단독 입점 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운영하는 센텀시티역사 내 게임전시체험관인 지스테이션(G-STATION)에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AR 이모지와 같은 신기술과 융합한 게임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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