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019 히트예감상품]오비맥주 '카스 미니캔'

250㎖ 소용량…부담없이 맥주 청량감 선사

카스 후레쉬 250㎖ 캔(왼쪽)과 500㎖ 캔(오른쪽)/사진제공=오비맥주카스 후레쉬 250㎖ 캔(왼쪽)과 500㎖ 캔(오른쪽)/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지난해 여름 출시한 250㎖ 용량의 ‘카스 미니캔(사진)’은 부담 없이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젊은 층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비맥주가 소용량 맥주캔을 선보인 것은 대표 제품인 ‘카스 후레쉬’의 병 디자인을 전면 교체하고 나서다. 오비맥주는 수입맥주의 거세지는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 등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7월 맥주를 많이 찾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간소함과 편리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카스 미니캔을 출시했다. 병 제품 리뉴얼에 이어 캔 제품의 용량도 다양화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 그동안 카스 후레쉬는 355·500㎖ 용량의 캔과 330·500·640㎖ 용량의 병, 그리고 1·1.6ℓ 용량의 페트병으로 만날 수 있었다.


카스 미니캔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과 앙증맞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용량의 캔이나 병·페트 재질의 맥주보다 쉽게 차가워지고 음용 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더욱 신선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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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소용량 맥주캔을 출시하기 전인 지난 2017년 1월 카스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카스 후레쉬의 병 자체를 완전히 교체했다. 오비맥주가 카스 후레쉬의 병 디자인을 새로운 형태로 전면 교체하는 것은 1994년 카스 출시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었다.

새로운 카스 후레쉬 병은 ‘CASS’ 로고를 양각으로 새기고 병의 몸통 부분을 안으로 살짝 굴곡지게 ‘V자’ 형태로 제작해 병 자체가 입체적이다. 500㎖ 병의 경우 기존보다 약 30g 가볍다.

오비맥주의 한 관계자는 “카스가 지난 25년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변화와 혁신의 노력, 무엇보다도 카스의 변함없는 신선한 맛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카스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패키지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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