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시청소년재단, ‘3.1운동 100주년 기념 청소년 프로젝트’ 진행

온라인청소년국제교류 청소년 11명이 ‘만약에 유관순 열사가 유튜버였다면?’이라는 주제로 3·1운동과 위안부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양시 제공온라인청소년국제교류 청소년 11명이 ‘만약에 유관순 열사가 유튜버였다면?’이라는 주제로 3·1운동과 위안부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양시 제공



고양시청소년재단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2.8독립선언, 유관순 열사, 광주학생운동 등 역사의 중심에서 사회를 변화시켰던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성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독립선언서의 원하는 구절을 낭독하고 SNS에 게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3월 15일까지 낭독 릴레이를 진행하며, 수련관 1층 로비에서 3월 2일까지 독립선언서 4천부를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청소년국제교류 청소년 11명이 참여해 ‘만약에 유관순 열사가 유튜버였다면?’이라는 주제로 3.1운동과 위안부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동영상, 카드뉴스로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자유, 독립, 평화의 가치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알게 되어 무척 기쁘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청소년주도의 온라인 독립선언서 낭독 릴레이 등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배움과 동시에 청소년의 역사적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단순히 기념행사가 아니라 청소년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이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참여와 권리보장을 통해 청소년의 일상생활이 즐거운 고양시를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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