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조달청,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돕는다

전라남도와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28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판로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전남도 제공전라남도와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28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판로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전남도 제공



전라남도와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28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판로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벤처나라’는 공공 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10월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6만 8천여 창업·벤처기업 가운데 공공 수요가 있고 판로 지원이 필요한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벤처나라에 추천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전라남도가 추천한 전남지역 창업·벤처기업 우수 상품에 대해 조달청장은 구매 업무 심의회를 거쳐 ‘벤처나라’에 등록 후 지정 증서 부여, 조달 등록 교육 및 홍보 지원을 하게 된다.



조달청의 ‘벤처나라’에는 1월 말 현재 636개사 3천309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누적 공급 실적은 191억 원이다. 전남지역에서는 10개사 83개 제품이 등록돼 있으며 공급 실적은 1억 8천만 원이다.

전라남도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에게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하기 위해 ‘전남 창업지원 종합 플랫폼’을 올 초 개시해 1대1 전문가 멘토단을 활용, 끝까지 창업을 책임지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내 많은 벤처·창업기업이 전남 경제의 숨은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공공 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공 구매 판로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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