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이마트(139480)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를 이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초소형 전기차 관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차량 관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트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초소형 전기차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7일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 전시 부스 또는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해당 매장 방문고객은 누구든지 차량 관람은 물론, 구매 및 계약 관련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 트위지는 뛰어난 경제성과 편의성 등을 갖춘 미래형 이동 수단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모델 대비 판매가격을 최대 170만원 인하한 ‘라이프(Life)’ 트림을 신설해 한층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트위지 라이프 트림은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원톤 바디컬러, 스틸 휠과 화이트 휠 커버를 적용해 보다 깔끔한 미래지향적 외관을 자랑하며,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뛰어난 안전사양은 기존 인텐스 트림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가격은 1,330만원으로 올해 국고보조금 420만 원과 250~500만 원에 달하는 지자체별 보조금을 적용하면 최저 4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일부 편의사양이 추가된 트위지 인텐스 및 카고 트림의 가격은 각각 1,430만원과 1,48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0만원 인하됐다.
트위지는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일상생활에 충분한 55㎞에서 최대 80㎞ 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다. 게다가 최고 시속 80㎞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까지 갖췄다. 인텐스와 라이프 트림의 경우 2명의 탑승이 가능하며,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75㎏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보유 고객들을 위해 8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또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 등 고객들의 충전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확보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정비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