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휘발유 가격 3주째 상승 "당분간 오름세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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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4원 오른 1천350.3원으로 집계됐다.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보통 휘발유 가격은 2월 셋째 주 처음 상승 전환한 뒤 3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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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생산량 감소 전망과 러시아 감산 목표 달성 가능성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및 리비아 유전 생산 재개라는 하락요인이 혼재해 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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