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가 배우 정려원을 얼굴로 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11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배우 정려원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정씨가 6개월간 TV 광고와 SNS, 옥외 광고 등 여러 매체에서 아이디어스를 알리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패커는 이번 계약의 첫 단추로 ‘하늘 아래 똑같은 핸드메이드는 없다’는 콘셉트의 TV CF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인 아이디어스는 지난 한 해만 580억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매달 170만명이 7,000여명의 입점 작가들이 선보이는 수공예품과 수제 먹거리, 농축수산물 등을 구입하고 있다. 백패커는 이러한 아이디어스 서비스의 다양성과 본질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알리고 모객에 집중하기 위해 평소 도자기와 그릇을 손수 제작하는 등 수공예에 관심이 많은 트렌드세터 정려원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키이스트 소속 배우 정려원은 드라마 ‘마녀의 법정’, ‘기름진 멜로’, ‘풍선껌’과 영화 ‘김씨 표류기’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평소 정려원씨의 이미지와 아이디어스의 색깔이 잘 맞아 망설임 없이 결정 할 수 있었다”며 “이용자에서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대하는 바가 크고 국내 수공예 시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조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어스는 최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 4개 층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으며 연내 매장 추가 계획을 비롯해 온오프마켓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발돋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