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말레이시아·오만도 ‘보잉 737 맥스8’ 운항중단 결정

1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현장에 잔해들이 널려있다. /비쇼프투=로이터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현장에 잔해들이 널려있다. /비쇼프투=로이터연합뉴스



보잉737 맥스8 항공기가 다섯달 새 연속 추락한 후 말레이시아와 오만도 동일 기종 운항중단을 결정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규제기구는 12일(현지시간) 영공 내 보잉737 맥스8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 오만 당국도 동일 기종에 대해 자국내 공항 이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737 맥스8 항공기 추락 후 10여 개 나라가 운항중단 조처를 결정했다.

반면 이 항공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보잉737 맥스8기의 안전을 신뢰한다며 운항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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