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의 처남인 홍석화 현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사장(사진·55)이 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 대표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13일 한라에 따르면 한라홀딩스는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홍 사장을 18일 자로 한라홀딩스 사장에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홍 사장은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통과하면 한라홀딩스 그룹총괄 대표이사(사내이사)가 된다. 지난해 11월 한라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던 이석민 사장은 계열사 (주)한라로 이동해 경영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