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다르텍’이 개발한 ‘헤파팬’은 공기를 여과시키는 팬으로 선풍기 팬과 교체 시 선풍기를 공기청정기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는 팬으로 일으킨 바람을 여과장치인 헤파필터로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선풍기에 부착한 헤파팬을 30분 돌리면 10.2㎡의 공간에서 초미세먼지를 거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게이트비젼에 1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게이트비젼은 2014년 11월과 2015년 3월부터 각각 블루에어 공기청정기와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를 광고하면서 ‘0.1㎛의 초미세 미립자까지 99.97% 제거’한다거나 ‘초미세먼지까지 99.95% 정화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 같은 실험결과가 사실이더라도 극히 제한적인 조건에서 확인한 공기청정 성능을 부각 광고한 것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실제 성능을 잘못 알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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