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대진은 토트넘(잉글랜드)-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FC포르투(포르투갈), FC바르셀로나(스페인)-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경기로 펼쳐지게 됐다.
UEFA는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을 추첨했다.
추첨 결과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맨체스터시티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맨시티와 지난해 10월 처음 만난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10일과 18일에 맨시티와 8강 1, 2차전을 치른다.
‘축구스타’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는 아약스와 8강 대진이 성사됐다. 유벤투스와 아약스의 8강전 승자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토트넘과 유벤투스가 나란히 준결승에 오른다면 국내 팬들이 기대하는 호날두와 손흥민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또 다른 8강 대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C바르셀로나와 격돌하고, 리버풀은 FC포르투(포르투갈)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