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귀농어·귀촌을 결정하기 전에 일정 기간 동안 체험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가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장기 민박시설 등을 갖춘 30개 마을·농가를 확정했다. 운영기간은 4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다. 신청자들은 숙박 및 농어촌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모든 참가 비용은 무료다. 마을 농가 운영자는 체류 기간과 팀 구성 여부, 청년(만 18~39세 이하), 신청순서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를 바라는 사람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홈페이지에서 마을과 숙박할 객실, 기간 등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