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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트센터, CGV판교와 기획전 ‘세렌디피티’ 특별이벤트 열어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서정아트센터는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를 지향하는 CGV판교와 영화 상영이 끝난 후 퇴장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었던 복도식의 통로를 활용하여 역량 있는 한국 작가들을 소개한다.

서정아트센터는 지난해부터 영화와 전시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CGV대구에서 전시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수도권 관객들도 관람할 수 있는 CGV판교에서 특별 기획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드롬을 몰고온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등장한 안소현 작가의 작품은 물론이고 한국화기법의 서양화로 소녀를 그리는 작가 Vivi cho,, 동양의 깊이를 담는 작가 최선호, 꿈을 담는 작가 권수현과 함께 한다.

또한 영화 ’공작’, 드라마 ’스카이캐슬’ 등 많은 매체를 통해 작품이 소개되고 있는 작가 이춘환의 작품 역시 만나 볼 수 있다.

미술계의 새로운 힘이 되고 있는 신진작가의 작품부터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춘환의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전시는 3월부터 CGV판교에서 감상할 수 있다.


CGV판교와 함께하는 전시인만큼 전시회의 제목도 동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전시회 제목인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뜻밖의 행운, 기쁨'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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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트센터의 이대희 대표는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이 예상치 못했던 전시를 감상하며 뜻밖의 행운으로 만난 미술전시를 통해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전했다.

서정아트센터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LA Art Show, 2월에는 영국의 노팅엄 비엔날레에 참가한 데 이어, 3월에 열리는 홍콩의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와 어포더블 아트페어,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아트부산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정아트센터는 CGV판교와 CGV대구에서 각각 이 특별 퇴장로 전시를 진행중이며, 이번 전시회를 본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기획했다. 3월 18일 월요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번 전시회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CGV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상품으로는 이춘환 화백의 달항아리 디지털 프린팅 작품과 ‘한국도자기’와 협업한 도자기세트, 마스크팩세트, CGV 영화관람권 등 미술애호가와 영화애호가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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