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만난다

2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접견

금융혁신 비전 발표 등 경제행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외국 기업 CEO가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 CEO는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로, 2006년 트위터 서비스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트윗(트위터 메시지)을 작성한 인물이다. 이번 한국 방문은 트위터와 K-POP과의 연계 사업 등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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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접견은 도시 CEO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앞서 도시 CEO는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의 새 공식 트위터 계정을 열자 자신의 트위터 계정(@jack)을 통해 한글 트윗으로 “문재인 대통령 @moonriver365의 @TheBlueHouseKR 계정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배우고 듣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남겨 화제가 됐다. 현재 문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숫자는 176만명이 넘는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에는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금융정책 비전을 발표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간다. 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활동 계획을 비롯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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