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춈미’가 자신을 비방한 누리꾼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오늘 26일 춈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에 같은 회사에서 저와 일했다면서 글쓴 여자한테 화가 너무 나서 올려 본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춈미는 “저 여자말로는 근무시간에 제가 나가서 한 시간 뺑이치고, 요청한 일도 제때 안 해주고,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엄청 생색내고 신경 썼다”며 “새상품이 나올 때마다 팀원들한테 돌리고, 꿀 빠는 팀 들어가서 맨날 칼퇴 하면서 주말출근해서 일 다 하는 척 했다고 적었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회사생활을 몇 년 하면서 가장 마음 담아 열심히 다녔고 애정 하던 회사였기에 저런 터무니없는 허언증에 기가 막히고 화가 났다”면서 “정말 저랑 일한 분 맞냐고 반박 후 좀 찾아보니, 이름도 저랑 일한 적 한번 없는, 아니 제가 다닌 회사에 근무한적 없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춈미는 “남의 이야기를 하기는 참 쉼다.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도 쉽다. 그런데 저는 그 이야기가 진실이 아니라고 말하기까지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 그래서 카페 글을 읽지 않는데 제가 해온 일에 대해 부정당하는 건 정말 불쾌하고 화가 나서 결국 이렇게 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한편, 춈미는 유튜버이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스타로 유명하다.
춈미는 데이터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5년 차 직장인이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30만에 달한다.
또한, 춈미는 남편과 함께 찍은 동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사진=춈미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