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는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채널A는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정준영이 만화책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가수 정준영은 지난 21일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또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오가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준영은 오는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한편, 승리는 26일 다섯 번째 경찰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에 대한 수사 보강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승리 또한 해당 단체 대화방 멤버였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오후 1시 40분 승리를 비공개 소환해 세 시간여에 걸쳐 정준영의 몰카 동영상 유포 등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