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獨 재무장관 “국내외 기업 지원할 강력한 은행 필요”

도이체방크·코메르츠방크 합병 협상 속 지지 밝혀

지난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 본사 전경.     /프랑크푸르트=로이터연합뉴스지난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 본사 전경. /프랑크푸르트=로이터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이 대형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 간의 합병 협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숄츠 재무장관은 전날 뮌헨에서 독일 기업들을 국내외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거대은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은행이 유럽의 잠재적인 국경 통합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1, 2위 은행인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합병을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두 은행이 합병에 성공할 경우 자산 규모가 1조8,000억 유로(2,300조 원 상당)에 달해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 은행 규모에 맞먹게 된다. 이럴 경우 두 은행은 외국 은행과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할 수 있는 ‘내셔널 챔피언’으로 탄생하게 된다.



다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표면적으로 두 은행의 합병 문제에 대해 거리를 둬왔다. 두 은행의 합병 문제를 놓고 양사 노조와 일부 정치권에서는 감원 문제 등으로 반발하고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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