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황하나 연예인 공개 초읽기, 마약 권유 진실일까? 일반인 공범 2명은 경찰조사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황하나가 지난 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황하나가 지난 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사건에 연루된 공범들이 잇따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황하나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는 A씨 등 2명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부터 A씨 등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2015년 5∼6월께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둘 다 여성으로, 연예계와 관련 있는 인물은 아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하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끝에 황하나와 이들 두 사람을 입건했다.



현재 불구속 상태인 A씨 등은 앞선 조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황하나의 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황하나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해 “연예인 지인이 권유해서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마약 공급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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