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 문학의 집에서 진행된 제6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어른도감’의 이재인이 수상했다.
이에 이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로피 인증샷과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재인은 “들꽃영화제 신인상♡ <어른도감>으로 생애 첫 신인상!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당!”라며 짧은 멘트와 함께 트로피를 들고 따봉 포즈와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진과 트로피에 그림을 그린 인증샷이 눈에 띈다.
배우 이재인은 ‘어른도감’에서 일찍 철이 든 중학생 조카 ‘경언’역으로 맑고 앳된 외모와 상반된 눈치 빠르고 어른스러운 역할을 잘 소화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6회 들꽃영화상을 통해 생애 첫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앞으로 충무로를 이끌어갈 신예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들꽃영화상은 지난 2014년 시작, 미국과 영국의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Independent Spirit Award)처럼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독립영화들을 주목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들꽃영화상은 전년도 개봉 영화 중 순 제작비 10억 미만의 한국 저예산?독립영화들 중 후보작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