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한미, 23∼24일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전작권 전환 등 점검

워싱턴서 개최…“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 공조 등 논의”

한미는 미국에서 고위급협의체를 가동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한다.


국방부는 23~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 국방부와 제15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서 양측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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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호보완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한미동맹의 주요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는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서는 데이비드 헬비(David Helvey) 인도태평양담당 수석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를 맡고,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한미는 지난 2012년부터 고위급협의체인 KIDD 회의를 열어 주요 동맹 안보현안을 조율하고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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