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084730)가 해외에만 판매해오던 블랙박스인 ‘팅크웨어 F800’를 국내에 출시한다. 팅크웨어의 해외용 브랜드인 ‘팅크웨어 대시 캠(Thinkware Dash Cam)’의 5주년을 기념한다는 취지다.
팅크웨어는 국내 제품과 다른 디자인을 차용한 해외용 제품인 팅크웨어 F800을 국내 라인업에 새로 포함했다고 23일 밝혔다. 액정디스플레이(LCD)를 주로 쓰는 국내 제품과 달리 논(Non) LCD 모델을 채택하는 등 내수용 제품과 다른 디자인을 시도한 게 특징이다. 차량 앞 유리와 딱 붙을 정도로 몸체가 얇은 것도 특이점이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전후방 2채널 FHD 등을 탑재해 성능에도 신경을 썼다.
이처럼 팅크웨어가 해외용 제품을 국내에 공개한 건 올해가 ‘팅크웨어 대시 캠’이라는 자사 글로벌 브랜드를 발족한 지 5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와는 다른 디자인과 콘셉트의 블랙박스 제품을 통해 해외에서 사업과 인지도를 확장해왔다”며 “Thinkware F800은 해외에서 가장 잘 팔린 제품으로 국내에선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