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방영될 것으로 보이는 ‘왕좌의 게임 시즌 8’ 3화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왕좌의 게임은 허구의 세계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7개 국가와 하위 몇 개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 왕국의 통치권,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로 전세계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는 작품이다.
HBO서 방영되는 ‘왕좌의 게임 시즌8’ 3화는 왕좌의 게임 세계관 속 최강의 적인 화이트워커(백귀)들과 함께 존 스노우와 연합한 대너리스 타가리엔의 전면전이 시작될 것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회에서는 제이미 라니스터가 북부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윈터펠에 합류한 것과 브리엔느의 기사서임인 겐드리와 아리아의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와 함께 서자인 줄로 알았던 존 스노우가 타가리엔가의 핏줄을 부여받았음을 알게 되면서 대너리스 타가리엔에게 본인의 출생의 비밀을 전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에 팬들의 눈과 귀가 모아졌다.
또 마지막 장면에서 나팔 소리가 세번 울리며, 백귀의 출몰을 알리면서 전쟁의 서막을 여는 모습으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011년 첫 방송 이후 매년 한 개의 시즌이 공개돼 온 왕좌의 게임은 마지막 시즌인 시즌8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 기간을 2년으로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왕좌의 게임’은 매 시즌 HBO 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시리즈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왕좌의 게임’ 시리즈 최고 기록은 시즌7 마지막회 총 시청자수인 1,690만명이었다. 시즌8은 첫회부터 50%이상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최고 성적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평균 시청자수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