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황교안, 오늘 부산 자갈치시장서 ‘민생투쟁 대장정’ 시작

패스트트랙 지정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경부선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후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대구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를 마친 뒤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패스트트랙 지정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경부선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후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대구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를 마친 뒤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전 부산 자갈치시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투쟁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황 대표는 국토 남단부터 중앙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장정에서 국민들에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검경수사권조정 관련 법 등의 부당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학·마을회관·시장 등 민생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이른바 ‘민생·생활 투쟁’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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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이번 대장정이 지난주 1박 2일간의 ‘경부선·호남선 투쟁’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등 대도시 거점 지역에서의 ‘규탄대회’ 중심이었던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대장정에서는) 시골 숙소에서 주민과 같이 잠을 자거나, 대학을 방문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민생투쟁 대장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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