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제는 다양한 주제별로 나눠진 비경쟁 부문과 어린이청소년이 직접 만든 경쟁섹션 ‘레디~액션’을 아울러 50여 개국 170여 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중 북구 상영 횟수는 16회, 작품 수는 20편 안팎이다. 상영작 대다수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특히 GV(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 상영관에선 영화제만의 특별한 관람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나도 성우다’ ‘시네마 스포츠’ 등이 마련된다. 상영시간표는 오는 15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체코의 ‘즐린’ 이탈리아의 ‘지포니’와 함께 세계 3대 어린이청소년영화제로 성장한 영화제는 아이 어른 모두에게 감성과 감동을 선물하는 교육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에는 각급 학교를 포함한 130여 기관의 단체관람을 포함해 연인원 4만 여 명이 영화제를 다녀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