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그룹이 세계 최대 인재관리(HR) 컨퍼런스 ‘ATD ICE 2019’에서 독자 개발한 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인재관리 역량을 과시했다.
2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인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은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2만여 미군을 지휘한 경험에서 볼 때 한화그룹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역량 측정 방식과 부족한 역량을 스스로 확인하고 개선하는 기회 제공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행사는 전 세계 80여 개국 인재육성담당자 1만여명이 참석해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한 한화그룹의 ‘승진후보자과정’은 다수의 평가자가 여러 과제를 이용해 개인의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평가센터시스템으로 중간관리자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 기업이 과거의 성과, 현 직급에서의 역량, 근속기간 등 3가지로 승진을 결정하는 것과 차별화 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