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시데레우스’의 배우 고영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내가 제작하는지도 모르고 2015년도 뉴욕에서 봤다고 반가운 마음에 썸씽로튼 포스터를 인스타에 올려준 영빈이”라며 “막공일이 같은 시데레우스 기습 방문 후 인증, 영빈아 간식과 함께 나도 올 줄 몰랐지?”라는 글과 함께 시데레우스, 고영빈, 썸씽로튼 화이팅 등의 해쉬태그를 붙였다.
뮤지컬 ‘시데레우스’에 출연중인 배우 고영빈도 SNS를 통해 “2015년 뉴욕 유학시절 내용을 이해하기 바빠서 혼자만 못 웃었던 썸씽로튼이 한국에 온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제작자가 신재홍 형이라니, 6월 9일부터는 충무아트센터에서 함께 공연하게 되어 더 반갑네요”라며 신재홍의 응원 조공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작곡가 신재홍이 제작을 맡은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렌트’ ‘인 더 하이츠’ ‘애비뉴Q’ 등으로 토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 ‘북 오브 몰몬’ ‘알라딘’ 등을 연출한 케이시 니콜로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친 ‘썸씽로튼’은 오는 5월까지 전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공연 이후 갖는 첫 해외 투어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가수 임재범·박효신·양파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신재홍 대표가 이끄는 엠트리뮤직이 이번 공연을 개최하며 오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