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6% 증가한 3,7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기초소재부문의 물량 증가, 전지부문의 일회성비용 축소 및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 수주 잔고는 2019년 1분기 말 기준 110조원 수준”이라면서 “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가격으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LG화학은 각 계약에 최소 구매량을 설정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기조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LG화학은 파우치형 배터리 롱셀 기술, 안정성강화분리막(SRS) 등의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수주 프로젝트의 대형화 플랫폼화 등으로 수주 잔고가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