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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수익성 위주의 수주 기조 계속될 것”

키움증권 리포트

키움증권이 4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배터리 수주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48만원에서 46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동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6% 증가한 3,7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기초소재부문의 물량 증가, 전지부문의 일회성비용 축소 및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 수주 잔고는 2019년 1분기 말 기준 110조원 수준”이라면서 “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가격으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LG화학은 각 계약에 최소 구매량을 설정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기조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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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LG화학은 파우치형 배터리 롱셀 기술, 안정성강화분리막(SRS) 등의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수주 프로젝트의 대형화 플랫폼화 등으로 수주 잔고가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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