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KB자산운용, KB글로벌착한투자ESG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이 4일 ‘KB글로벌착한투자ESG펀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SG 투자란 투자기업 선정 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Environmental), 사회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짜나가는 것을 뜻한다.

‘KB글로벌착한투자ESG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압축 투자하며 기업가치의 평가 단계부터 최종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ESG 요소를 반영할 예정이다.


위탁운용사인 ‘아메리칸 센추리 인베스트먼트(American Century Investments)’ 는 총 1,490억 달러의 자산 중 약 450억 달러의 자산을 독자적인 ESG스코어링 시스템과 ESG 액티브 통합전략을 활용해 운용 중이다.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American Century SICAV-Concentrated Global Growth Equity’의 경우 2011년 11월 설정 이후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최근 1년 간 15.1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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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2019년 4월 말 기준 UN의 책임투자원칙(PRI)에 서명한 기관은 약 2,300여개이고, PRI에 따라 운용되는 자산은 90조 달러에 이른다”면서 “초기단계인 국내와 달리 전 세계 주요 연기금은 포트폴리오의 장기수익성과 안정성을 위해 ESG 투자 개념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는 납입 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3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8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30%)과 C-E형(연보수 1.43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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