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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엑스, 日 싱글 'Alligator'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 1위.."일본 열도 들썩"

그룹 몬스타엑스가 일본에서 연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니혼TV ‘슷키리’ 캡쳐사진=니혼TV ‘슷키리’ 캡쳐






몬스타엑스는 지난 12일 새 일본 싱글 ‘Alligator’를 발표함과 동시에 현지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고 유명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는 등 눈부신 현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에서 발표했던 정규 2집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의 타이틀곡 ‘Alligator’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곡이자 커플링곡인 ‘SWISH’(스위시)가 포함된 이번 싱글을 통해 몬스타엑스는 대형 CD 판매 체인점 타워레코드(2019/06/10~2019/06/16 기준) 점포 종합 싱글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앨범 발매 직후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일본 최대 음원 집계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에서도 데일리 싱글 차트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워레코드 주간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독보적인 글로벌 파워를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18일 일본의 인기 지상파 채널 니혼TV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슷키리’ WE 뉴스 코너에 생방송으로 출연,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뉴스에서는 “몬스타엑스는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를 사로잡고 있다”며 “섹시하면서도 강렬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바탕으로 몬스터급 인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전해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슷키리’의 진행자 카토우 코우지, 콘도우 하루나, 타카하시 마아사와 함께 ‘안녕 클레오파트라’ 게임을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드러내는가 하면, 신곡 ‘Alligator’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자랑했다.

방송을 통해 몬스타엑스는 “첫 생방송이어서 많이 긴장했지만 너무 즐겁게 잘 즐기고 간다. 저희의 새 싱글 ‘Alligator’ 많이 사랑해 주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오는 8월 21일 일본 두 번째 앨범 ‘Phenomenon’(페노메논)을 발표하고 도쿄와 오사카에서 월드투어 일본 공연을 펼치니 그때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특별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슷키리’ 측 역시 공식 SNS 채널에 “일본 TV 프로그램 첫 생방송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긴장을 전혀 하지 않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클레오파트라 게임에서는 지고 말았던 여러분, 리벤지 매치 합시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또한, 이날 생일을 맞은 멤버 셔누에게 “셔누씨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특별한 축하메시지도 덧붙였다.

그간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7년 싱글 ‘HERO’(히어로)로 일본에 데뷔, 이후 발표하는 음악마다 뜨거운 현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일본에서 10만장 이상 판매된 싱글에만 주어지는 ‘골드 디스크’를 세 차례 획득했고, 데뷔 당해 세계적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7’(SUMMER SONIC 2017)에서 한국 아이돌 대표로 참석하고 수 차례 현지 라이브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글로벌 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현재 월드투어 로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남미 등 전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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