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HOT'의 마음으로 항상 소통하겠다"

13일 취임이후 기자간담회 진행

이 대표, 혼다코리아 17년째 근속 중




“‘H.O.T’에 입각한 혼다코리아의 마음가짐을 지니고 항상 진실된 마음으로 소통하겠다.”

이지홍(사진)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Heart of Truth’의 약자인 ‘H.O.T’를 늘 마음에 새기고 고객을 대할 때 항상 진실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11년간 사업관리부를 담당했다. 이후 6년간은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자동차사업부문을 맡았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 모터사이클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자동차 비즈니스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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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의 자동차 사업부는 수입차 시장에서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혼다는 최단 기간 2만대, 3만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브랜드 파워 1위를 17년 연속으로 달성했을 뿐 아니라 최근 5년간 평균 20%의 판매 성장을 지속했다. 그러나 최근 혼다차에서 녹물에 이어 에어백 결함 등이 드러나며 부침을 겪었다.

이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모터사이클, 자동차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게 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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