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美 파트너사 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에 한미약품 급락

한미약품(128940)과 계열사 한미사이언스(008930)가 파트너사 얀센으로부터 비만 및 당뇨 치료제(HM12525A) 관련 권리를 반환받았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한미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06% 하락한 33만 5,500원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19.79% 하락한 5만 4,3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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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미약품은 3일 장 마감 후 얀센이 2015년 11월 6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비만 및 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수령한 계약금 1억 50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았다. 최근 얀센은 2개의 비만 환자 대상 임상2상 시험에서 당뇨가 동반된 비만 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고 한미약품 측은 밝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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