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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임하룡→김태균, 롱런 스타들의 대체불가 입담 '터졌다'

‘해투4’ 연예계 롱런 스타들이 대체불가 입담을 터트렸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7월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버티면 승리한다’ 특집에는 전쟁터 같은 연예계를 존경스럽게 버텨 온 장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임하룡, 김경식, 김태균, 문희준, 강아랑의 각양각색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이 이들의 롱런 비결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먼저 개그계 대부 임하룡은 그 명성에 걸맞게 입만 열면 빵빵 터지는 활약을 보였다. 아들의 결혼식에 하객만 2천 명이 왔다는 이야기로 연예계 인맥 부자의 위엄을 보여주는가 하면, 임하룡이 과거 25세 때 찍은 노안 굴욕 사진은 “눈물 쏙 빠지게 웃었다”, “역대급 재미다”와 같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김경식은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18년 동안 지켜온 비결을 밝혔다. 이와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이 ‘영화 사기꾼’ 김경식의 화려한 언변에 속아 재미없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잇따라 이어진 ‘영화 사기’ 피해자들의 제보는 TV 앞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25년 차 개그맨 김태균과 원조 예능돌 문희준의 거침없는 입담이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14년간 라디오 DJ를 맡아 온 김태균이 생방송 중 겪었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은 시청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어 문희준은 유재석을 향한 남다른 팬심부터 중간중간 토크를 더욱 유쾌하게 만드는 차진 리액션까지 웃음 유발 활약으로 ‘해투4’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연예계 롱런 꿈나무로서 함께 자리한 기상 캐스터 강아랑의 밝고 적극적인 에너지가 눈길을 끌기도. “장수하고 계신 선배님들에게 비법을 알아가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힌 강아랑은 그 각오에 맞게 걸그룹 댄스, 직접 준비한 ‘해투 맞춤 기상 방송’, 아찔했던 방송 사고 에피소드들을 대방출하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러한 강아랑의 모습은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다”, “생방송 실수 에피소드들 깨알 재미였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해투4’ ‘버티면 승리한다’ 특집은 임하룡, 김경식, 김태균, 문희준이 롱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대로 알 수 있는 회차였다. 이와 함께 연예계 롱런 꿈나무 강아랑이 앞으로 보여줄 예능 치트키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각자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던 이들의 토크는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안겨준 알찬 선물 세트 같았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시간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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