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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윌링스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서 결정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윌링스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용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윌링스는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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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인버터 장치다. 태양광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버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 실적도 상승세다. 지난해 창립 후 처음으로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43%이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57.6% 늘어난 51억원을 기록했다. 윌링스는 상장 후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참여를 시작으로 수상용 태양광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수상 발전소에 적합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 이 중 71.23%가 밴드를 초과해 가격을 제시하는 등 윌링스의 중장기 성장비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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